[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서울 북부 공연예술의 명소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신년을 맞아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를 오는 1월 18일(수) 대공연장에 올린다.

매 해 신년이 되면 첫 기획공연 선정에 큰 관심을 갖는 관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극장은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올 해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정유년을 맞이해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로 관객을 맞이한다. 본 공연은 비엔나 신년음악회 정통 프로그램으로 총 1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유래를 역사적으로 살펴 볼 때 전쟁과 정치적 탄압 등에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오스트리아 자국민을 위로할 목적으로  1939년 비엔나에서 신년행사로 시작된 것이 시초였다. “피폐해진 정신과 영혼을 예술로 위안 받는다.”라고 말한 어느 예술가의 말처럼 현재 우리 모두가 예술로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년음악회 내한공연은 서울지역의 노원문화예술회관(18일)과 롯데콘서트홀(19일) 단 두 공연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정통 클래식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정통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되었다. 1부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건배행진곡을 시작으로 신년음악회의 첫 문을 연다.경쾌하면서도 섬세한 선율의 왈츠곡이 중심이 되어 새해의 밝음과 즐거움을전하는 것이 전례가 되어 현재 전세계 90여 개국으로 공연실황이 중계되는 신년행사로 거듭났다.

왈츠곡 연주 이외에도 6곡의 음율에 맞춘 발레 무대가 펼쳐지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러시아 태생의 소프라노 ‘제니아 갈라노바’가 총 3곡의소프라노 오페레타(소형의 오페라)『주디타』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 고’,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집시공주』중 ‘실비아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설립자인 예술감독 산드로 쿠투렐로가 맡는다.

2017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2017. 1. 18.(수)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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