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17 Together' 라는 부제로 열려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2016년 마무리를 빛낼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세밑콘서트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29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세밑콘서트는 한 해가 끝날 무렵이라는 뜻을 지닌 ‘세밑’으로 2016년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하며 동시에 ‘2017 Together’라는 부제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을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유럽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약속’의 뜻을 담고 있다.

앙상블 리더인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가 담고 있는 그 의미를 따라 생명을 귀히 여기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국제문화교류와 자선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과 문화 사이를 잇는 오작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로 공연을 기획하여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생상이 시인 앙리 카잘리스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로 공연의 첫 무대를 열고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Winter' from Four Seasons),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Brindisi), 아리랑 연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는 다양한 악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아노 김가람(리더), 바이올린 신서늬(예술감독) / 김정하, 비올라 정하진, 첼로 박윤수, 콘트라베이스 서범수, 소프라노 김지수, 테너 최재도, 플루트 황효진 / 이성준, 피콜로 이민희, 오보에 김우영, 클라리넷 홍성수, 퍼커션 황인수, 특별출연 피아노 김예담이 무대에 오른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