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재즈의 본고장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2011년 정규 1집 [Over the Water]와 2015년 음원[Yearning]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색채감을 보여준 재즈피아니스트 이지현이 2016년 12월 16일(금)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올해 10월 25일에 발매한 정규 2집 [Go Back Home]을 알리는 그녀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이지현 정규 2집 [Go Back Home] 앨범발매 공연

그녀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인 이번 앨범은 정통재즈와 현대음악의 융합을 추구했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과거를 추억하며 되새김질 할 수 있는 보다 대중적인 선율과 화성으로 채워졌다. 총 11곡으로 이루어 졌으며 수록곡의 제목으로 생각해 놓았던 주제(motive)들을 미리 짜여진 틀을 벗어나 스튜디오에서 즉흥으로 연주하고 녹음하는 방식을 시도한 것이 눈에 띈다.

제목이 만들어 내는 시각적 이미지를 선율로 표현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자유롭게 느끼며 청각적인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도록 했다. 듣는 사람들 각자의 감성과 해석에 따라 그녀가 생각했던 이미지 이상의 것을 상상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그녀가 착안해내고 구현해낸 이미지들을 각 곡의 멜로디를 찾아보는 것도 이번 공연의 재미와 감동이 될 것이다.

파워풀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동시에 서정적인 감성을 지닌 재즈피아니스트 이지현의 이번 공연은 피아노 솔로편성과 더불어 다양한 악기편성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강윤미(보컬), 허성(보컬), 전유진(바이올린), 박윤나(바이올린), 정유정(비올라), 최선유(첼로), 백경은(오보에), 황태룡(섹소폰), 곽능희(오카리나), 이노아(기타), 이철훈(베이스), 서익주(퍼커션), 주드킴(드럼)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 해 라이브 공연이 줄 수 있는 다양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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