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앙상블과 함께하는 캐롤잔치 선보인다

[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연말을 맞이하여 인천시립합창단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소리로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인천시립합창단이 바로크와 현 대의 보석같은 크리스마스 합창무대를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금관앙상블 팀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의 1부는 바로 크 작곡가 C.T. 파카벨의 복합창 ‘마니피캇’과 노르웨이 출신의 작곡 가 예일로의 ‘오 마늄 미스테리움’과 같은 현대 북유럽의 환상적인 화음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들을 연주하고 스웨덴 작곡가 아그레의 ‘소프라노 색소폰과 무반주 합창을 위한 Gloria’가 한국 초연 된다. 또 체코 출신의 미국 작곡가 넬리벨이 1975년 발표한 중세시대의 춤곡 에 스탐피의 형식에 라틴어 크리스마스 가사를 붙인 곡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인천 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천사들의 합창 무 대도 마련하였다. 인천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이번 무대를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의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표현하여 재즈의 요소를 갖춘 합창곡들을 중견 작곡가 오병희의 편곡으로 재해석해 연 주한다. 

김종현 예술감독은 “음악세계의 폭을 넓혀가고 가슴 먹먹한 소리로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에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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