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10일(목) 이근배 시인과 장석주 시인이 ‘한의 미학 그리고 나의 시, 나의 삶’ 라는 대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병화문학관, 10일 시문학 강연 ‘작가와의 만남-이근배, 장석주’ 개최

이근배 시인은 조병화 시인과의 인연, 편운재 이야기와 더불어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장석주 시인은 ‘시는 전쟁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 편의 시가 꿈을 키우고 삶에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이번 4차 강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깊어가는 가을,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강연을 통해 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의미와 위안을 찾을 수 있다”며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와 시인 조병화의 집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고 전시 중인 ‘편운재 예술혼展'도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문화나눔에서 주최하며 컬쳐비즈글로벌, 조병화문학관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작가 약력

 이근배 시인
1940년 충남 당진 출생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61~1964 경향, 서울, 조선, 동아, 한국 등 신춘문예 시, 시조 당선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시인협회 화장 등 역임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시집: ‘노래여 노래여’, 장편 서사시 ‘한강’, ‘사랑 앞에서는 돌도 운다’등
 시조집: ‘동해 바닷 속의 돌 거북이 하는 말’
수상: 편운문학상(10회), 한국문학작가상, 중앙시조대상, 육당문학상, 월하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

 장석주 시인
1955년 충청남도 논산 출생
1979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평론 당선
 한국시인협회 이사 겸 사무총장, 문학예술저작권협회 감사, KBS 1TV ‘TV-책을 말하다’ 자문위원 등 역임
 현재 월간 ‘현대시’ 편집위원, 동아일보 ‘이달의 시집’ 선정위원
 시집: ‘햇빛사냥’, ‘새들은 황혼 속에 집을 짓는다’, ‘어떤 길에 관한 기억’, ‘크고 헐렁한 바지’등
 저서: ‘철학자의 사물들’, ‘일상의 인문학’, ‘동물원과 유토피아’, ‘장소의 탄생’등
 수상: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상, 영랑시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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