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아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위해 3년 기른 모발 기증 ROAD FC 제공

[서울=아트코리아방송]= 지난 9월 6일 ‘의리 파이터’ 김보성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해 삭발식을 거행했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증하기 위해 약 15개월간 머리를 길렀고, 망설임 없이 모발을 잘라냈다. 

김보성은 “나의 진심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ROAD FC 데뷔전에서의 선전도 다짐했다.

2개월 후 김보성에 이어 그의 아내가 3년간 기른 모발을 잘랐다. 남편인 김보성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그녀가 잘라낸 모발은 무려 35cm. 여성에게 머리는 굉장히 소중한 것이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선뜻 결정을 내렸다.

김보성은 “아내가 3년 동안 머리를 길렀다. 오로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서 모발 기부를 결정했다. 몇 년 동안 방송이나 언론에 노출이 안 된 사람인데, 좋은 뜻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나와 뜻을 함께 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12월 10일에 ROAD FC 데뷔전을 치른다. 이제 데뷔전이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김보성은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종합격투기 훈련에 임하고 있다. ROAD FC (로드FC)도 김보성이 데뷔전을 훌륭히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이 출전하는 대회에 더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하고 있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ROAD FC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케이지 위에서 정말 화끈하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에는 김보성의 데뷔전이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