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윤인완, 양경일 작가 콤비의 ‘아일랜드’가 새로운 엔딩으로 찾아온다.

만화전문제작사 와이랩(대표 윤지영)은 8일 부산국제영화제의 E-IP 피칭에서 윤인완, 양경일 콤비의 웹툰 ‘아일랜드’ 2부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두 작가의 장편만화 데뷔작으로, 대한민국 수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일본에 진출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스릴러 장르의 만화다. 현재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웹툰으로도 연재 중이다.

E-IP 피칭에서는 두 작가가 ‘신암행어사’로 일본에 진출하며 아쉽게 마무리되었던 1부의 뒷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아일랜드 2부는 웹툰 세대에 발맞추어 세로 스크롤 형식과 올 컬러로 제작된다.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대단한 필력’이라며 극찬한 바 있는 양경일 작가의 수려한 작화와 윤인완 작가의 연출이 ‘아일랜드’ 2부에서도 가감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와이랩은 부산국제영화제라는 멋진 축제에서 아일랜드 2부를 공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두 작가가 1부 제작 때부터 목표로 하던 영상화를 구현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온 것 같다. 앞으로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