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21. 소설가 권지예, 육군 50사단 123연대 장병 200여 명과 인문소풍

[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오는 9월 21일(수), 소설가 권지예 씨가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서 경북 안동 육군 50사단 123연대의 장병 200여 명과 함께 ‘인문소풍’을 떠난다.

 ‘인문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관하는 2016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따라 명예멘토가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로서, 이번 인문소풍은 박정자(연극배우), 유열(가수), 김익진(강원대 교수) 명예멘토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권지예 명예멘토는 이상문학상(2002)과 동인문학상(2005)을 연이어 수상한 소설가로서 대표작으로는 소설집 <꿈꾸는 마리오네뜨>, <폭소>, <꽃게 무덤>, <퍼즐>, 장편소설 <아름다운 지옥>, <4월의 물고기>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재출간한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사랑, 예술가로서의 재능과 같은 신사임당의 인간적 측면을 조명하는 등 여성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권지예 명예멘토는 이번 인문소풍에서 육군 50사단 123연대 200여 명의 장병들과 ‘인생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또 드라마 <또 오해영>의 삽입곡(OST)을 불러 유명해진 꽃잠프로젝트의 멤버 김이지도 이번 인문소풍에 참여해 감성적인 노래와 함께 군복무라는 인생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휴식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나라를 지키는 일과 더불어 내 인생의 소중한 것을 어떻게 지킬까를 고민하는 군 장병에게 인문소풍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6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인 ‘인문소풍’은 앞으로도 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 이규형(전 국기원장), 김상근(연세대 교수) 등의 명예멘토와 함께 6여 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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