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2 메인카트 제5경기 라이트급 사토 타케노리(일본) - 홍성찬(코리안 탑팀)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너무나 아쉬운 경기여서 홍성찬도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1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TFC 12 메인카드 5경기 (70kg 라이트급)에 나선 홍성찬(코리안 탑팀)은 일본의 사토 타케노리(일본)를 맞아 1라운드 중반까지 승패를 가름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1라운드 막판 홍성찬은 타케노리에게 오른발 미들킥을 시도하다 거리가 맞지 않아 그대로 타케노리에게 로블로를 범하고 말았다. 너무나 강력한 로블로를 맞은 타케노리는 비명과 함께 케이지 위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응급진이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 타케노리를 돌보는 사이 심판은 홍성찬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해 감점 1점을 부여했고, 경기는 다시 진행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부상이 심해 심판진 합의하에 로블로에 의한 1라운드 15초를 남기고 사토 타케노리의 반칙승을 선언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홍성찬은 이날 반칙패로 5승 2패를 기록하게 됐고, 사토 타케노리는 21승 10패 8무의 전적을 이어가게 됐다.


의도치 않은 로블로킥으로 반칙패한 홍성찬(코리안 탑팀)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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