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려지고 쓸모없는 공간이 ‘72시간 안에 의자를 설치하라’는 미션을 통해 특색있고 새로운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변신하였다.

서울시는 올해도 어김없이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재창조하는 ‘2013 Take Urban’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미션을 ‘자투리공간에 생각을 담아라’로 정하고 미션을 수행 할 버려지거나 활용되지 못하는 자투리 공간을 오는 28일(수)까지 공모한다.

‘Take Urban’ 프로젝트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활주변의 자투리땅을 의미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의자를 설치하라’ 미션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경복궁역사처럼 도심내 버려진 공간 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 자투리 공간이 가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매력들을 찾아내어 조형물, 공공미술, 빛 예술작품의 설치, 조경공간 조성 등으로 더욱 다양하게 시도 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생활 속 작지만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낼 한 뼘, 한구석의 자투리 공간을 ‘시민들의 자발적 눈’으로 발굴하고자 28일(수)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방문 등으로 접수를 받는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Take Urban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젝트 대상지도 시민의 눈으로 발굴할 수 있는 공모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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