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한마을아파트 '한마을들꽃모임' 묘포장 -

[서울= 아트코리아방송]=  2016년 8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한마을아파트 ’한마을들꽃모임‘에서 관리하고 있는 야생화 묘포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범부채‘ 꽃과 다른 변이 종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되었다.

 

비닐 포트에서 자라고 있는 300여 분의 어린모종은 ’한마을들꽃모임‘에서 재작년 채종하여 아파트 빈터에 육묘하여 화단에 이식할 2년 된 모종들이다.

 

꽃은 반점이 없는 진노랑 꽃, 진노랑 색에 엷은 반점이 있는 꽃, 한 꽃봉오리에 짙은 황적색의 테두리에 노랑바탕색과 노랑색이 없는 황적색 꽃, 반점이 없는 황적색의 꽃 등 네 가지의 변이종이 발견 되었다.

 

‘범부채’는 환경부가 희귀, 특산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취약 종으로 분류하고 있는 야생화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기록은 ‘꽃이 황적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꽃무늬가 마치 범의 가죽과 같고 잎은 부채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들꽃은 같은 종이라 하더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꽃 색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한마을아파트 묘포에서 발견된 변이 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다면 화훼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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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점이 없는 진노랑 꽃


진노랑 색에 엷은 반점이 있는 꽃


황적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는 일반 범부채


한 봉오리에서 짙은 황적색의 테두리에 노랑 바탕색과 노란색이 없는 황적 색 꽃



반점이 없는 황적색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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