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KBS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복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제작발표회에는 황인혁 감독과 이동건, 차인표, 최원영, 현우, 조윤희, 라미란, 오현경, 이세영이 참석했다.  

극 중 최원영은 ‘성태평’ 역으로 한때는 ‘록발라드계의 테리우스’로 통했던 왕년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한물 간 비운의 가수를 연기한다. 태평은 스타의식이 있어 남의 이목을 중시하며, 한여름에도 가죽 징이 박힌 라이더 자켓에 가죽바지, 가죽부츠를 즐겨 입는 허세작렬 캐릭터를 맡았다.

처음 맡아보는 가수 역활에 대해 최원영은 '다행이 문명이 발달해 노래를 하면 좋은 소리로 들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머금게 했다. 이어 음원 차트 진입도 노려 보겠다고 귀여운 허세를 부려 제작발표회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릴 드라마다. 오는 27일 (토) 저녁 7시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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