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1956년 명동의 로망스 다방, 그리고 그곳의 예술가들

퇴근시간과 주말만 기다리며 무미건조하게 사는 명동주민센터 9급 공무원 선호.
어느 날 명동개발에 방해되는 오래된 다방을 철거하려는 계획에 뜻하지 않게 끼어들게 되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1956년 명동, 로망스 다방으로 가게 된다.

명동사람들은 선호를 흥미로워하며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고, 선호는 현재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로망스 다방에 머무른다.
가족에 대한 책임과 그리움에도 그림을 놓지 못하고 꿈을 꾸는 화가 이중섭의 고통스런 고백과 지금 이 순간을 뜨겁게 살아야 한다는 문학소녀 전혜린의 이야기는 잔잔하던 선호의 마음을 뒤흔든다.


한편 경찰은 미래에서 온 선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만, 그는 경찰이 원했던 말 대신 자신이 바라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일로 선호와 로망스 다방의 예술가들은 경찰서에서 취조를 받게 되는데....


뮤지컬 <명동 로망스>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오는 8월 27일, 28일 양일간의 공연을 가지며 투어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뮤지컬 <명동 로망스>는 콘텐츠 지원사업인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에 공식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2016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선보인 약 140회의 정식공연에서 누적관객 수 22,000여명, 평균 객석 점유율 82%, 인터파크 기준 관람 평점 9.4를 기록하며 탄탄한 작품성과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였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따뜻하고 힘있는 스토리로 많은 많은 관객의 관심과 사람을 받으며 국내 대표적인 힐링 뮤지컬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를 맞아 뮤지컬 <명동 로망스>가 오는 8월 27일, 28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공연을 진행한다.
투어공연 역시 2015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파리넬리>, 2010 제 4 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 <스프링 어웨이크닝>,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시계 멈춘 어느 날> 수상을 거머쥔 김민정 연출의 지휘 아래 연극 <도둑맞은 책>, <데블 인사이드>, <얼음>, <춘천 거기>, <프로즌>, <올모스트메인>, 뮤지컬 <그여름, 동물원>, <에릭사티>, <인 더 하이츠>의 박호산, 뮤지컬 <레미제라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파리넬리>, <담배가게 아가씨>, <영웅>의 김호섭, 연극 <클로저>, <보도지침>, <날 보러와요>, <트루웨스트>, <변신이야기>,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의 김준원, 연극 <지구를 지켜라>, <빛의 제국>, <시련>, <나는 나의 아내다>,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지현준, 뮤지컬 <트레이스 유>, <에드거 앨런 포>, <사의 찬미>, <파리넬리>, <프랑켄슈타인>, <글루미데이>의 안유진, 뮤지컬 <난쟁이들>, <형제는 용감했다>, <파리넬리>, <영웅을 기다리며>, <정글라이프>, <막돼먹은 영애씨>의 원종환, 뮤지컬 <머더 발라드>, <왕세자 실종사건>, <팬텀>, <날아라 박씨>, <몬테크리스토>, <라디오스타>의 홍륜희, 뮤지컬 <트레이스 유>, <비스티>, <리틀잭>, <배니싱>, <사의찬미>, <캣츠>, <김종욱 찾기>의 정민, 뮤지컬 <싱글즈>, <살짜기 옵서예>의  박범정, 뮤지컬 <트레이스 유>, <비스티>, <명동 로망스>, <아랑가>, <런웨이 비트>, <그날들>의 고상호, 뮤지컬 <팬레터>, <고래고래>, <빨래>, <바람직한 청소년>, <베어 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비스티보이즈>의 배두훈, 연극 <변신 이야기>, <날 보러와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막돼먹은 영애씨>, <왕세자 실종사건>,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전성민의 변함없는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뮤지켤 <명동 로망스> 지방 투어공연은 10월 29일,30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11월 5일, 6일 목포문예회관, 11월 12일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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