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셔니스타인 팝가수 리한나가 선택하고 한류스타 이민호가 즐겨 찾는 의상 디자이너 이명신이 생각하는 패션 철학과 나만의 디자인 노하우 공개

[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오는 8월 26일(금) 저녁 7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디자인 나눔관에서 ‘패션’을 주제로 아홉 번째 DDP 포럼을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1세대 스타일리스트’ 이자 톱스타 고현정, 고소영, 정우성, 전지현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서은영(크리에이트베티 대표)이 MC로 참여한다.

패션을 전공한 학생들과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비슷한 두 분야의 전문가인 스타일리스트와 패션디자이너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은영 대표는 자신의 저서「서은영의 세상견문록」,「스타일 북 1」,「스타일 북2」,「베티에게 물어봐」등을 통해 ‘비싼 것’ 보다는 ‘내게 어울리는 것’을 찾는 능력을 전파해 왔다.

패션 디자이너(클럽모나코 디자인실 디자이너)와 패션 기자(하퍼스 바자 코리아 패션디렉터), 패션전문지 편집장(J매거진)을 거쳐 스타일리스트 겸 저자,

방송인으로 활약하다가 현재 광고, 영화 등에 스타일링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트베티 대표를 맡고 있다. 레이디 가가와 지드래곤이 반한 펑크룩 ‘99%IS-(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의 박종우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인 팝가수 리한나가 선택한 의상 ‘LOW CLASSIC(로우클래식)’의 이명신 디자이너가 게스트로 나선다.

박종우 디자이너가 초등학생 때 크라잉 넛의 ‘말 달리자’ 노래를 듣고 펑크(punk)에 빠져 충남 당진에서 무작정 상경한 이야기부터 크라잉 넛과 노브레인 멤버들의 무대 의상을 시작으로 지드래곤과 레이디 가가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하게 되기까지 진솔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99%IS-(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의 박종우 디자이너는 SFDF(삼성패션디자인펀드) 10,11회 수상자로, 해외 명품 편집숍인 10꼬르소 꼬모(10CORSO COMO), 분더숍(BOON THE SHOP)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의 무대의상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명신 디자이너는 모던하고 클래식하지만 위트 있는 그녀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과 평범한 생활을 의상 디자인에 녹여내는 비법을 전수한다. 또한, 서울패션위크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LOW CLASSIC(로우클래식)’의 이명신 디자이너는 2009년 온 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1’으로 데뷔, 2014년 GQ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서울다운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손꼽힌 바 있으며 현재 20~30대 젊은 여성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특히, 게스트로 참여하는 디자이너 박종우, 이명신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으로 패션디자인을 시작한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유용한 서울시 지원 제도 이용에 대한 꿀팁을 전해 줄 예정이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창의적인 감각을 가진 신진 디자이너들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서울시가 시작한 패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박종우, 이명신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계한희, 황재근 등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하였다. 유망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창작비와 창작 공간 외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점과 팝업 행사 연계 등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서울패션위크 데뷔 및 스타 협찬, 룩북 제작, 온라인 마케팅 홍보,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토크 콘서트 후 추첨을 통해 참석자에게 두 디자이너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애프터 파티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 및 패션업계 관계자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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