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코리아방송]=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가 오는 9월 10일 중국 허페이올림픽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3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중국 진출 이후 벌써 네 번째 중국 대회다.

당초 ROAD FC (로드FC)는 다음 대회 개최를 10월로 계획 중이었다. 그러나 중국 안후이성의 성도인 허페이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초청해 허페이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허페이시와 함께 허페이링커미디어유한공사(合肥宁肯传媒股份有限公司)가 XIAOMI ROAD FC 033을 지원하기로 했다. 허페이시는 ROAD FC (로드FC)의 본고장인 강원도 원주시와 국제 자매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는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1, JINZHENG PHARMACEUTICAL GROUP)와 ‘한국 헤비급 파이터의 자존심’ 명현만(31, APGUJEONG GYM)의 대결이 확정됐다.
 
아오르꺼러와 명현만은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서 시작된 ROAD FC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참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0에서 각각 최홍만과 마이티 모에게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ROAD FC (로드FC) 데뷔 이후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비스트’ 밥샙 등 세계적인 격투스타들과 연달아 경기를 치르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2일 개최된 XIAOMI ROAD FC 032에서 밥샙을 1라운드 39초 만에 꺾으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에 맞서게 될 명현만은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리며 입식격투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파이터다. 명현만은 지난해 10월 ROAD FC 026에 출전하며 ROAD FC(로드FC)에 데뷔했다. 이후 명현만이 2승을 거두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8초. 2경기 모두 초살 KO승을 따냈다.
 
ROAD FC 측은 “아오르꺼러와 명현만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체급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묵직하고 강한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인 만큼 격투기 팬들을 열광시킬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기대되는 경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명현만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3은 중국 허페이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네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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