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올 여름 음반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아이돌 걸그룹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6월 마지막 주부터 7월 초까지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들이 다섯팀이나 된다.
먼저 27일에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유진, 은지, 유나, 혜나, 하윤)'가 새로운 3번째 앨범 '하이힐(HIGH HEELS)'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 역시 용감한 형제와 브레이브 소속의 일렉트로보이즈 차쿤, 브레이브 소속의 JS가 합작해 만든 곡이어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HIGH HEELS'을 포함해 'Help Me', 'Whatever', '만나지 말걸' 을 포함해 신곡이 4곡과 지난 싱글 앨범 타이틀 곡이였던 '변했어'가 포함돼 총 5곡이 수록된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3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LLS)' 의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이어서 22일부터 25일까지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관심을 불러 모았다.
26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와 앨범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공개한 후 컴백 당일인 27일 0시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오후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지며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28일에는 데뷔 1년차를 넘어서는 아직은 낮선 이름인 '워너비(WAMMA.B 지우,세진. 시영, 은솜, 아미, 린아, 로은)'가 신곡 '왜요 (WHY?)' 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워너비는 이번 활동부터 기존 5인조에서 린아와 로은이 새로 합류해 7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지난 22일 자정 공식사이트를 통해 이번 '3색 코스튬'의 마지막 콘셉트인 '셰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워너비의 '3색 코스튬은 ' 스튜어디스' , '의사' , '셰프' 세 가지 다른 제복의 콘셉트로 갓세븐(GOT7), 원더걸스 등 국내 아이돌 의상 제자과 스타일링에 참여해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을 끌어 온 황종하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워너비는 지난 활동 때도 경찰 제복 콘셉트로 주목을 끈 바 있는데 이번에도 제복콘셉트의 연장선상으로 여성 선망 직업군을 대표하는 의상에 스타일리시한 요소들을 가미해 노출 없는 섹시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28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걸그룹인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이 전격 데뷔한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이 포함된 9인조 걸그룹으로 이미 23일 데뷔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판 하루만인 24일에 이미 초도 물량 1만장이 완판되며 이들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심을 읽을 수 있다.
타이틀곡 'WONDERLAND'는 멤버들이 상상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려낸 곡으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걸그룹 '구구단'은 28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같은 날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29일에는 걸그룹 '소나무(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뉴썬, 하이디)'가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이미 23일 수록곡 하일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24일 낮 12시에 '넘나 좋은 것'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초록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소나무 멤버들의 7인 7색 다채로운 콘셉트와 화사한 영상미가 더해져 컴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소나무 멤버들은 여자 친구를 만나는 게 소원인 소년의 바람을 이루어 줄 일곱 명의 이상형으로 등장한다.
소나무는 29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함과 동시에 오후에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지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7월1일에는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가 첫 번째 미니앨범 'COLOR'로 컴백한다.
23일에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인 '깔로(Color)' 의 메인 자켓 사진과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깔로(Color)'는 '여자친구'의 히트곡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을 만든 프로듀서 '이기'가 이끄는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업한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고로 '깔로'는 '색깔로'의 재치 있는 줄임 말로써 흑백처럼 단조로운 세상을 자기만의 색깔로 물들여 가자는 메시지의 업템포 댄스 곡으로 노래 곳곳에 담긴 위트 넘치는 가사와 유민의 랩이 곡을 더욱 시원하게 만든다.
멜로디데이의 이번 앨범은 트렌디한 업템포 댄스부터 미디엄팝, 모던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포진돼 그녀들의 음악적 성숙함과 특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을 짐작할 수있다.
한편 '썸머걸' 버전의 앨범화보로 관심을 모은 멜로디데이는 오는 28일 정오 타이틀곡 '깔로(Color)' 뮤직비디오의 공식 티저를 공개하며, 7월 1일 정오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정식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