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공개홀에서 드라마 '닥터스(연출 오충환 극본 하명희)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오충환 감독과 주연배우 김래원, 박신혜, 이성경, 윤균상이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신혜는 한다면 하고 깡도 센 18살 세상에 반항적이고 거칠게 커 온 친구로 기댈 사람 하나 없었기에 어딜가나 구박당하기 일쑤였고 이로인해 점점 마음의 닫아버린다. 그러다 담임선생 홍지홍(김래원)을 만나면서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기댈 수 있고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인 '유혜정'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여태껏 해보지 않은 싸가지 없고 막무가내인 다듬어지지 않은 캐릭터라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렇게도 변할 수도 있다는 점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촬영 중에서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드라마가 메디컬 분야라 실제로 수술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실제로 병원에 찾아가기도 했고 의학용어 같은 경우는 외국어라 발음이 굉장히 어려워 리딩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촬영에서는 의사선생님이 실제 현장에 나와 실제 수술상황에서 보지 못한 그런 일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외과는 다른 외과보다 수술이 촬영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오히려 그 안에서 발생하는 심리적인 상황들이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와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드라마 '닥터스'의 장점은 병원안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때, 의사와 환자, 의사와 가족, 선후배와의 관계가 병원안에서 사람들이 만나서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를 보여드리는 것이 관점이라고 꼽았다.

'대박' 후속으로 매주 월,화를 책임질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6월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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