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17, TEAM J)가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다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역대 출연자들을 다시 만나는 ‘동창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예지는 지난해 10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처음 출연했다. 당시 아이유를 닮은 귀여운 외모와는 반대로 격투기 선수라는 진로를 두고 부모님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예지는 지난 3월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치러진 XIAOMI ROAD FC 029에 출전해 일본의 시모마키세 나츠키(28, PERSONALSTYLES)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이예지는 방송을 통해 “고향인 원주에서 경기를 해 마음이 편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예지의 부모님은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봤다. 더 마음 졸이고 봤다.”고 털어놨다.

이예지는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복싱 선수권 청소년 국가대표 이희섭과 썸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희섭의 수줍은 마음 표현으로 시작돼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이예지는 이희섭과 함께 미트 연습을 했고, 초크 시범도 보여줬다. 지난 방송에서 MC 유재석을 상대로 초크 기술을 선보였던 이예지는 이번엔 개그맨 양세형을 상대로 초크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예지가 속해있는 ROAD FC (로드FC)는 오는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XIAOMI ROAD FC 032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메인 이벤트에 아오르꺼러와 밥 샙의 무제한급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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