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문화의 거리 인사동 갤러리 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2층에서 이영애(Yi Young Ae) 작가의 열두 번째 개인전 ‘그대마음의 판타지’전이 4월 28일 열리고 있다.

작가의 이번 전시 작품에는 인간의 삶과 애환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장 가까운 곳에 손을 내밀면 마치 잡힐 것 같은 친밀감을 준다. 특히 ‘외가 집 가는 길’은 우리가 살아온 역사적 인척의 끈을 동화 속 이야기 같은 상징성을 보여준다.

이영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개인전 및 초대전12회(인천, 서울, 도쿄, LA, 파리) 115회의 단체전과 자비의 희년을 위한 예술가전 (바티칸 성바오로 성전), 56회 베니스비엔날레 국립과테말라 파빌리온 국제작가전, 파리 앙데팡당전 (파리 그랑빨레), 현대미술거장전 (미국 남부네바다 미술관), 2015뉴욕아트엑스포, 2013 루브르아트쇼핑, 2015 바티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어워드,

비비아나 푸엘로 (아트투어인터내셔날매거진 편집장)은 이영애는 인간이 마주하는 희노애락을 잘 이해하고 인간의 희극과 비극 같은 극적인 특성, 기쁨과 고통을 잘 표현하는 작가이다.

이영애의 작품은 태초의 순수함, 카타르시스, 심오한 지혜를 모두 융합하여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작품 속의 선명한 이미지들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선보이며 천진하면서도 마음을 사로잡고 나아가 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발견하게 한다.

작가의 작품은 생동감 있는 따뜻한 색채가 넘쳐흐르는 가운데, 인간의 영혼이 겪는 내적인 전쟁으로 인한 희생 제물을 선보이는 한 편의 이야기 같다. 이영애는 이 행성이 염세주의의 강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그와 정반대로 긍정의 힘도 있다고 믿기에 작품을 통해낙관주의라는 해독제를 증류하여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작가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는 미숙하거나 현실로부터 멀리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고통과 담론으로 둘러싸인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영애의 작품은 모든 사물, 특히 생동감 있고 매혹적인 색채에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들은 작품을 통해 세상의 때에 물들기 이전의 시간으로 탈출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가능해 보였던 그 때로. 인생이 불가사의함, 놀라움, 기쁨, 가능성으로 가득차보였던 그 때로, 이영애의 차별화된 관점과 예술성을 통해, 사람들은 이 세상을 자신의 의지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통과 환희 속에서 미소 짓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작가의 수상경력을 살펴보면 2011경향미술대전 판화부문대상, 2013 홍익대학교포상대상수상, 2014라파엘로산치오국제작가상, 파리유러피안비엔날레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현대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울미협, 프랑스저작권AGDAGP협회회원, 이탈리아AMA협회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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