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체조선수 출신인 정두제는 복싱, 브루노 미란다는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파이터다. 두 파이터 모두 강한 힘을 무기로 한 난타전을 즐기는 타입. 라이트급의 실력자로 격투기계를 누빈 장본인들이다. 정두제는 종합격투기에서 49경기나 치러 32승을 거뒀다. 브루노 미란다는 8전에 불과하지만, 7승 1패로 승률이 높다. ROAD FC 016에서는 ‘크레이지 광’ 이광희를 니킥에 의한 TKO로 꺾어 한국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라이트급인 정두제와 브루노 미란다는 -69kg 계약체중으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페더급으로 전향을 위한 두 파이터의 준비 과정이다. 이후 정두제와 브루노 미란다는 한 체급 내려 완전히 페더급으로 전향한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정두제와 브루노 미란다는 라이트급에서 좋은 실력을 보인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 이후에는 페더급으로 전향한다. 페더급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1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미들급 파이터’ 이둘희의 무제한급 매치다.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은 UFC 출신의 조지 루프와 페더급으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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