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임소희가16일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 FC 030 차이나 (XIAOMI ROAD FC 030 IN CHINA) 여자부 스트로크급 경기에서 중국의 강자 앤 시아오난(익스트림 산타 소속)에게  1라운드 3분 18초만에 TKO패를 당하며 데뷔전에서 톡톡히 쓴맛을 봤다.

임소희는 우슈와 킥복싱을 베이스로 하는 파이터로 고등학교 시절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를 3년간 지냈고 이번에 종합격투기로 전향하며 샤오미 로드 FC 030 차이나 대회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첫 상대가 너무나 강했다.

앤 시아오난은 우슈, 무에타이,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전적 7승1패의 경험 많고 저돌적인 파이터로 경기 시작부터 본인의 페이스대로 강한 펀치와 사이드 킥 공격을 임소희에게 퍼부었다. 

임소희는 강한 정신력으로 맞받아치며 선전했지만 정타를 맞히지 못했고 1라운드 3분 18초경에 앤 시아오난에게 강한 왼발 사이드 킥을 얼굴에 허용한 뒤 바로 왼손 펀치를 연달아 허용하며 등을 돌려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레프리가 바로 경기를 중단하며 임소희는 첫 데뷔전을 TKO패하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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