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5월 14일부터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라이브러리에서 공연하는 김수로 Curated 뮤지컬 ‘인터뷰’의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이 공개됐다.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줄 초연의 주역들은 배우 이건명, 김수용, 조상웅, 이선근, 문진아, 김주연이다.

뮤지컬 <인터뷰>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터 김수로가 2016년 처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조각 내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이란 이름으로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공연이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와 함께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인터뷰가 펼쳐진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유진킴 역에는 뮤지컬 <그날들>, <투란도트>, <삼총사>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건명과 뮤지컬 <데스노트>, <머더발라드>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배우 이선근이 합류했다.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역에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엘리자벳>, <아가사> 등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 받은 김수용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한국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 후 영국 웨스트엔드로 건너가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역으로 열연했던 조상웅이 한국 첫 복귀작으로 <인터뷰>를 선택해서 관객들을 만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역에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연극 <헤비메탈걸스>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약 중인 문진아와 연극 <택시드리벌>의 화이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신예 김주연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또한 싱클레어의 언더스터디에는 김수로 프로젝트 워크샵 2기를 통해 김수로 프로듀서에게 발탁된 신예 김재욱과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던 박준휘가 캐스팅되었다. 
 
이번 공연의 작, 연출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케미스토리>, <담배가게 아가씨>의 작, 연출이자 뮤지컬 <아가사>, <히스토리 보이즈>등에서는 배우로 출연, 다방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추정화가 맡았다. 작곡 및 음악감독에는 뮤지컬 <아가사>, <은밀하게 위대하게>, <위대한 캣츠비> 등의 작곡이자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허수현이 맡아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인터뷰>가 공연되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실력과 개성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컬처 큐레이터(Culture Curator)' 제도를 운영한다. 컬처 큐레이터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가수 유희열, 윤종신, 소울스케이프(Soulscape), 윤상, 타이거JK&윤미래,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김수로가 활동한다.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등 15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 계 흥행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로 다져진 노하우와 김수로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현대카드와 함께 공연 대중화에 더욱 앞장설 전망이다. 
 
뮤지컬 <인터뷰>는 5월 14일부터 26일까지까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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