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조지 루프(35, APEX MMA)가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조지 루프의 경기는 ROAD FC (로드FC) 대회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1981년생인 조지 루프는 종합격투기 경험이 풍부한 파이터다. 2006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5승 1무 12패, 30전 가까이 경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페더급(-65.5kg) 파이터지만, 185cm로 신장이 커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이 일품이다.

조지 루프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Korean Zombie MMA)과의 경기로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2010년 정찬성과의 대결에서 2라운드에 헤드 킥에 의한 KO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조지 루프는 정찬성에게 종합격투기 커리어 첫 연패와 충격적인 첫 헤드 킥 실신 KO패를 동시에 안겨줬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조지 루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5월에 출전이 예정돼 있는데, 실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멋진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지 루프가 ROAD FC (로드FC)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대회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이다. 이 대회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 APGUJEONG GYM)과 ‘미들급’ 이둘희(27, BROS GYM)의 무제한급 경기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권아솔과 이둘희의 대결에 조지 루프까지 출전하며 XIAOMI ROAD FC 031의 대진이 더욱 풍성하게 꾸려지고 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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