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한마디로 피 튀기는 혈전 그대로 였다.

19일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메인카드 3경기 -61kg 밴텀급에서 안정현 (옥타곤 멀티짐)선수와 장원준 (코리안 탑팀)선수는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 초반 정확한 왼손 펀치로 점수를 차곡 차곡 쌓아가던 장원준 선수는 킥을 중심으로 거칠게 공격해 오는 안정현 선수에게 간간히 안면 펀치를 허용하며 경기는 점점 박진감 넘치게 흘러 갔다. 3라운드 더욱 많은 정타 펀치를 허용한 양 선수는 잠시 지혈을 위해 경기를 멈춰야 할 정도 였다.

그렇게 5분 3라운드는 끝나고 장원준 선수가 심판 전원 일치 (30-28 29-28 29-28) 3 : 0 판정승을 거두며 4연승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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