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 건국대 테니스부 권순우(19, 체육교육 1)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와세다대 국제퓨처스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44위인 권순우는 20일 일본 도쿄의 와세다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기비 유야(495위·일본)를 2-0(6-3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퓨처스 대회에서 2주 연속 단식 정상에 오른 권순우는 생애 세 번째 퓨처스 대회 단식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권순우는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도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과 한 조로 출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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