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필름을 사용하고 전사방식으로 완성한 작업

[서울=아트코리아방송] = 2016년 3월 5일 오후 5시 인사동 갤러리 나우 (인사동길 39, 관훈동 성지빌딩 3F)에서 사진가 이종훈의 부유하는 꿈, 두번째 개인전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고사진가로 명성이 높은 준초이, 이종훈 작가의 스승과 박찬숙(전 국회의원), 작가가 소속된 사진가 그룹 비엔토(Viento)의 대표 디렉터 배지환(에스아이크리에이션 대표) 작가와 이종훈 작가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많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히 작품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영상 〈Dr eamer〉으로 함께 전시하였고, 작품 테마의 분위기를 담은 음반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여 사진과 영상 그리고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입체적인 전시를 구성했다.

‘구’를 소재로 ‘꿈’이 갖고 있는 현실과 이상향의 괴리를 설치작업과 사진작업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번전시는 낯선 장소와 시간에 던져진 피사체가 세상과 부딫쳐가며 삶을 배우고 세상과 어울려가는 스토리로 ‘공중을 떠다니며 부유하는 구’로 형상화된 작가 자신이 경험한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5년간의 긴 공백끝에 공개되는 Floating Dream시리즈는 입체적인 전시구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시장은 기존의 평면에 갖힌 형태의 사진을 넘어 종이,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에 사진이 더해져 다채롭게 전시되며 다양한 설치작업과 영상, 사운드가 조합된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더불어 강렬한 비쥬얼로 다채로운 영상감각을 선보이는 영상프로덕션 VFAR가 이종훈작가와 협업하여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Dreamer>가 전시장에서 상영된다. 또 국내 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작곡가 그룹 Mark Sound와 이종훈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총 5트랙의 디지털 앨범 <Floating Dream>도 함께 공개된다.

2011년, 처음 대중에 공개된 Floating Dream 시리즈가 5년만에 다시 선보이게되는 이번 전시는 3월 서울(갤러리 나우)을 시작으로 7월 양평(호텔 블룸비스타), 9월 창원(확정) 등지를 돌며 전국 순회전시 형태로 개최되며 지속적인 전시장 섭외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전시는 3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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