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dynamite) 폭발에 탄생한 꽃잎들 사진가 이고은 개인전

[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재완 기자 = 인사동 나우갤러리에서 belt 2016 선정작가 이고은 The Flowers, Exploded 사진전이 1월 6일~1월 12일 까지 열렸다.

벨트(belt) 선정작가는 (사)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에서는 역량 있고 가능성을 지닌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belt」공모전을 개최하여, 판화, 사진, 영상 분야 벨트(belt) 선정작가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공간을 지원하여 상대적으로 활동 무대가 부족한 신진작가에게 기회를 마련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하고자 각 장르 별로 선정된 1인에게는 ‘국제 에디션 아트페어’ <ART EDITION>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있다.

이고은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인간 내면의 심리적 갈등을 자연을 통해 표출하려 했다. 때로는 움추려 들었다가 때로는 폭발하고 싶은 속마음을 꽃을 통해 창작했다. 사물을 가리지 않고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도 형체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서로가 융합하여 새로운 형상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람에게 또 다른 희망을 주고 싶지 않았을까?

한편 이고은 작가는 2004 서울예술대학교 사진과 졸업하고 2013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졸업, 현재 글래스고스쿨오브아트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2013 AHAF Young Artists Contest, AHAF HONG KONG 2014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