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재섭 기자 = 예스24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가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고독에 대한 심리학적, 사회문화적 통찰을 정리한 에세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는 출간과 동시에 11위로 오른 후 지난 주 4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독자들의 성연령별 자료를 살펴보면, 남성이 54.1% 여성이 45.9%로 남성이 조금 더 앞섰다. 그 중에서도 40대 남성이 3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여성이 21.7%로 그 뒤를 이어 40대가 57.2%로 과반을 넘겼다. 


45주간 1위의 자리를 지켜왔던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한 계단 밀려나 2위에 자리했고, 365일 동안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tvN ‘비밀독서단’에서 새해에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소개된 5년 후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책 <파이브>는 새롭게 5위에 자리잡았다. 

토익 기본서 <영단기 토익 RC>는 예약 판매 중에 새롭게 3위에 올랐고, <영단기 토익 LC>는 RC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는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하며 7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저자가 소유물들을 버리면서 얻게 된 행복과 변화를 담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각각 세 계단씩 하락한 8위와 9위에 머물렀다.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라플라스의 마녀>는 10위를 유지했다.

정리의 경제적 효과와 부자의 삶을 위한 정리 황금 법칙을 제시하는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하며 11위에 자리했고, 공무원 한국사 수험서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12위를 지켰다. 1955년 민족 시인 윤동주의 10주기 기념 증보판을 복간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한 계단 오르며 13위에 안착했다. 어린이 인기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 34>는 열한 계단 하락하며 14위에 머물렀고,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담아낸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여섯 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16위를 기록했고, 기욤 뮈소의 <지금 이 순간>은 여섯 계단 하락하며 17위에 자리했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과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각각 18위와 19위로 2주 만에 다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익 기본서 <해커스 토익 보카 Vocabulary>는 한 계단 하락한 20위에 머물렀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종합 베스트셀러에 이어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자리했고, 나토리 호겐의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3위를 유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내 비서를 탐하라>와 채사장의 신간 <시민의 교양>은 각각 4위와 5위로 순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는 두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고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7위의 자리를 지켰다.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여섯 계단 하락하며 8위에 머물렀고, 성인 로맨스 소설 <플라스틱 플라워>와 <루시아>는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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