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조칠훈 기자 = 부산시는 민선6기 시장공약사업인 마을지기사무소에서 저소득층 및 일반주민의 노후주택 창문에 난방 및 단열에 도움이 되는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어캡 설치사업은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및 일반주민의 노후주택에 만물수리공이 직접 방문해서 에어캡을 설치하며, 에어캡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마을지기사무소에 직접 연락하면 소정의 이용료를 부담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을지기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마을지기사무소의 주민 호응이 좋아 이용자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간단한 집수리, 무인택배, 공구대여 외에 추가 서비스 계속 발굴하여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초에는 마을지기사무소 운영자인 마을지기와 만물수리공, 구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을지기사무소에 대한 이해와 간단한 집수리교육,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마을지기 및 만물수리공은 마을주민에게 생활안전교육과 마을주민이 스스로 전등이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수리법, 공구사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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