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ic 적인 신비로움으로 담아낸 정상규 작가의 “두루미 찬가”

[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재완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2015, 조직위원장 은효진, 총감독 원춘호)이 12월2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사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7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성료되었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부스개인전에 참여한 사진가 정상규 작가는 평화와 장수의 상징이자 한자어로는 학(鶴)이라 불리는 두루미의 모습을 천상에서 노니는 듯한 오리엔탈적인 신비로움으로 담아낸 ‘두루미 찬가’전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한국의 유명사진작가들, 전시작품 관계자들과 친지들이 한가람미술관에 모여 행사를 축하했다.

정상규 작가는 (株)中央하이츠開發의 대표이사이면서 갤러리 록산(綠山)의 대표이며 (사)한국환경사진협회 시흥지부 부회장, (사)철원두루미보호협회 회원,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조직위원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첫 번째 개인전 ‘2010년 아름다운 새’ 두 번째 개인전 ‘천상의 무’, 세 번째 개인전도 조류를 주제로 할 만큼 새 사진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넘치는 사진가이다. 철원두루미보호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겨울이 되면 철원과 일본 북해도를 오가면서 두루미를 경건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소중히 담아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북해도의 두루미 사진들은 매서운 강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치열하게 작업한 고생의 흔적들이 보이는 귀중한 작품들이다. 정상규의 열정과 감성이 녹아있는 서정적인 작품들을 보노라면 두루미가 왜 천상지계의 새인지를 사진으로 증명해보이고 있다.

주요 수상으로는 제14회 서울특별시사진대전 특선, 2010년 제10회 장한한국인상 건설환경근장 금상, 2012년 환경보전 공로상(환경부장관상), 2012년 제3회 녹색생태환경공모전 대상수상(환경부장관상), 2014년 전국환경사진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하고 현재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사진작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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