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재섭 기자 = ‘검정고무신 4기’를 제작한 ㈜형설앤, 한국방송공사, ㈜새한프로덕션이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 제작사와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 유공 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 유공 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등 5개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등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은 콘텐츠 산업 및 한류 확산 기여도, 유통·수출 실적, 작품성 및 독창성, 대중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검정 고무신 4’는 올해 12년 만에 KBS 2TV에서 방송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가족애니메이션으로서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도래미 글, 이우영, 이우진 그림을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검정고무신’ TV애니메이션은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60년대말기영이네 가족의 일상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내용과 일상을 담고 있는 국민애니메이션이다. 

‘검정 고무신 4기’는 지난 7월 7일 개최된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어워드’ 시상식에서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성 함양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한 최고의 콘텐츠로 선정되어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작만화(1992년 첫 연재)부터 시작하여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따뜻한 세계관과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 전개로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검정고무신’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대중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수상자들은 한국 콘텐츠산업을 빛낸 주인공”이라며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나오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격려했다. 

㈜형설앤(HSn)은 형설출판그룹이 가진 모든 콘텐츠를 이용하여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회사로 출판 및 출판저작권 판매,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교육 솔루션을 제공 판매하며, 게임 및 애니메이션 개발, E- BOOK, U-BOOK, 모바일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VOD,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도서 판매 등의 라이센싱을 사업을 도모하고 전 방위적 사업영역의 확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 마케팅을 통한 신규 개발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형설앤(www.hspub.co.kr)은 계열사인 (주)형설이엠제이(www.emj.co.kr)와 협력하여 캐릭터 ‘뽀글이’의 스티커를 네이버밴드(BAND)를 통해 12월 2일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뽀글이’는 부끄럼 많고 순수한 소녀 캐릭터로 봉제인형 및 보드게임, 도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이번 출시된 ‘뽀글이’ 스티커는 모두 40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감정표현 및 개성 넘치는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뽀글이’ 캐릭터 이모티콘은 네이버밴드 스티커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재섭 기자  najskim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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