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한 라이트형제처럼, 우리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청명한 가을 하늘 높이 날려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3(목)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플라자에서 「제5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와 (주)와스코 월간항공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우리나라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종이비행기 대회」는 올해로 5년째 개최되며, 한국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첫 비행 시범의 역사를 보여준 장소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개인참여 종목’인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접기형, 조립형) ?멀리날리기 ?곡예비행으로 구성돼 있고, ‘가족참여 종목’으로 ?점보비행기가 정식종목과 번외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대회기록 우수자에 따른 시상은 서울시장상을 포함해 서울시교육감상, 안창남상, 종이비행기협회장상 등 총 36명에게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종이비행기 대회 뿐 아니라 ?공군 군악대, 의장대 축하공연 ?항공우주과학체험 ?안창남 금강호 시뮬레이터 ?한강 사진전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항공과학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종이비행기 대회는 한강의 가을 하늘을 물들이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파란 가을하늘에 추억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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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 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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