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입시생의, 입시생에 의한, 입시생을 위한’을 위한 국내유일의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제 1회 입시생을 위한 콘서트 with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압구정동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입시를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엄선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고 입시결과를 기다리는 이들과 함께 합격 기원의 행운을 빌어본다.

또한 다채로운 음악에 곁들여진 유익한 해설을 통해 입시에 관련된 여러 사례 및 추억을 공유하고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향연을 통해 예비 입시생과 학부모들은 입시연주의 모범사례와 무대매너를 익히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희망의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김시형(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및 명지대학교 교수)의 진두지휘로 KBS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실제 출연진들이 대거 포진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이 날 공연의 해설을 맡은 작곡가 차은선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 - “환희”가 세계초연으로 연주되며 이 외에도 브루흐의 로망스(비올라 박선경), 모차르트의 하프와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하프 박주연, 플루트 박태환), 바하 브란덴브르크 협주곡 4번(플루트 신지윤, 바이올린 이영희)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노다메 칸타빌레',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등에 삽입되어 우리 귀에 익숙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피아니스트 최휘라의 열정적인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의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티켓 2장을 예매하면 1장의 가격이 무료로 제공되어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입시생을 위한 콘서트인 만큼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 및 학부모는 1만원에 공연관람이 가능하며 관람객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무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입시생을 위한 콘서트’는 티앤비의 5회에 걸친 기획공연시리즈로 12월에 삼익아트홀에서 4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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