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사회과학대학원 골프산업경영학전공 김하늘(25·KT) 학생이지난 17일 ‘2013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하늘 학생은 지난달 양평 TPC 골프클럽에서 열린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저타인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하늘 학생은 세계양궁연맹 월드컵 여자 개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옥희와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류서연과의 경합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존스컵국제농구대회에서 대회 MVP를 차지한 김연주와 핀수영의 장예솔도 후보로 올랐지만 김 학생을 넘지 못했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임태성 한양대 교수는 “후보에 오른 선수들 모두 큰 성과를 올렸으나 김하늘이 여자 골프 신기록과 함께 상반기 부진을 딛고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하늘 학생은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로 선정돼 영광스럽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상금왕과 함께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지난해 제정돼,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내고 위상을 높인 선수들을 MVP로 선정하며 연말 종합대상 시상식을 통해 7개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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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 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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