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부산광역시 지원으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운영하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입주 디자이너들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 중국 상하이 ‘CHIC-YOUNG BLOOD 2015’에 참가했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패션의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진패션디자이너를 발굴 및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신진 디자이너의 글로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창작환경을 제공하며 홍보 마케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CHIC-YOUNG BLOOD 2015’에 참여한 브랜드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10개 업체로 ‘소운(SOWN)’, ‘더완더(THE WANDER)’, ‘라모드로브(la mode robe)’, ‘스튜디오지(studio.G)’, ‘봄비(BOM.B)’, ‘플래닛244(PLANET244)’, ‘에프코코로미즈(F.cocoromiz)’, ‘아리야사카(ARIYASACCA)’, ‘에스와이리(SYLEE)’, ‘이상(ESANG)’이다.

참가한 10개 업체의 총 상담건수는 290건으로 소운은 유명브랜드가 다수 입점해있는 편집샵 바이어와 내년 1월 중 계약을 하기로 하였고 전시 후 바이어 현지 쇼룸에서도 만남을 가졌다. 봄비는 편집샵 바이어와 현장 계약이 이루어졌고 플래닛244는 티앤마오와 합작 사이트를 운영중인 온라인 바이어와의 추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모드로브는 중국쇼핑몰 바이어와 추후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베이징백화점에 있는 편집샵 바이어가 12월 부산에 직접 방문하기로 하였으며 스튜디오지 또한 온라인과 편집샵을 운영중인 유명 바이어가 추후 부산 방문을 약속하였다.

그 외에도 전시회가 끝난 후 중국에서 유명 편집샵 바이어 및 A급 바이어에게 초대를 받아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들이 참석해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를 가지기도 하였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첫 중국진출임에도 불구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잠재력 있는 젊은 브랜드를 소개하여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센터는 2015 CHIC 전시회를 통해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들의 중국시장에 알리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시 이후 바이어 DB를 활용하여 브랜드 홍보 및 수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fashioncreative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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