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광헌 기자 = 디자인을 핵심 경쟁력으로 하는 기아자동차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인 ‘2015 국제디자인총회(2015 International Design Congress)’를 메인 스폰서로서 협찬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40여개국 3,000여명의 각 분야 저명 디자이너들과 디자인 단체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이다.

디자인 선도 기업인 기아차는 지난 9월에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 차량을 컨벤션 내에 전시하여 기아차의 디자인을 알리는 공간을 마련하고 행사 공식 만찬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조연사들을 위한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등 메인 스폰서로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기아차는 2010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 신형 스포티지를 광주컨벤션센터 내에 전시하여 국제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기아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알리는 공간을 마련했다.

2015 국제디자인총회의 메인 스폰서로서 기아차는 19일에 개최되는 행사 공식 만찬을 지원했으며 기아 디자인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가 디자인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다리’가 되기를 기원하며 기아차 또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기아차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체험마케팅’의 저자인 세계적 석학 번트 슈미트 (Bernd Schmitt),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컨설팅 그룹 ‘컨티늄(Continuum)’의 설립자 겸 사장인 지안프랑코 자카이(Gianfranco Zaccai) 등 60여 명의 유명 연사진이 대거 참여했으며, 주요 기조연사들을 위해 고급 세단인 K9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여 디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기아차의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아차의 열정은 지난 2009년 기아 쏘울 1세대 모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린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작년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 석권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는 등 기아차는 그간 50여개의 국제적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영의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는 시각, 산업, 실내건축, 서비스디자인 등 각 디자인 분야와 지역 및 세대를 한데 잇는 최초의 융합의 장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가진 디자인 전문가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찾던 이들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아차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국제 디자인 단체인 국제디자인협의회(ico-D),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세계실내건축가연맹(IFI) 및 국내외 주요 디자인 단체들이 공식 참여하며,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혁신과 참여 및 협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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