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렛츠락 페스티벌'이 약 3만여명의 관객몰이를 하며 성공적인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락페스티벌은 지난 19일과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록스타뮤직과 롤링홀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으로 노브레인, 크라잉넛, 이적, 국가스텐을 포함한 50개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해 어코스틱하고 모던한 음악위주로 꾸려진 러브(love) 스테이지와 락 스피릿이 충만한 음악으로 채워진 피스(peace) 스테이지 등 총 2개의 무대로 나눠 진행되었다.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19일 페퍼톤스, 20일에는 이적이 올라갔으며 피스 스테이지는 19일 노브레인, 20일에는 국카스텐이 올라 락페스티벌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렛츠락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이적을 비롯한 재주소년, 버즈, 백아연, 루시아, 9와숫자들, 박시환, W&JAS, 후후, 두번째달, 바버렛츠, 일락 등이 개성넘치는 출중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딕펑스, 스탠딩에그, 짙은, 크라잉넛, 칵스, 글렌체크, 장미여관, 갤럭시익스프레스, 안녕바다, 쏜애플, 솔루션스, 김사랑, 술탄오브더디스코, 로맨틱펀치, 어쿠스틱콜라보, 바닐라어쿠스틱, 트랜스픽션, 내귀에도청장치, 슈가도넛, 슈퍼키드, 갈릭스, 피콕, 소심한오빠들, 로열 파이럿츠, 해리빅버튼, 라이프앤타임, 빅포니가 가을밤을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어 피해의식, 리플렉스, 스무살, 어쿠루브, 리싸, 잔나비, 스윗리벤지, 마이마이 등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인디 음악계를 이끌어 갈 무서운 신인으로 선정되어 공연을 참가했으며 장미여관의 공연에는 소녀시대의 써니가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드를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렛츠락 페스티벌은 관객들을 위한 러브 스테이지와 피스 스테이지 등 2개의 메인무대와 더불어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로 야외에서 하는 공연에 관객들의 불편함이 없어도록 세세한 배려가 돋보이기도 했다.

락페스티벌 관계자는 "2016년은 렛츠락 페스티벌 10주년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만끽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출연진과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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