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4일 충무로 이룸갤러리에서는 정태만 작가의 제2회 "바람의 노래"개인전 오픈행사가 있었다.

사진계의 많은 지인들과 한국사진방송의 기자들이 갤러리 공간을 가득 메운 가운데 퍼포먼스와 더불어 오픈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정태만 작가는 많은 분들의 격려속에 두번 째 개인전을 열게되어 기쁘고 찾아주신 사진계 많은 분들과 한국사진방송 가족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햤다.

바람의 노래 (song df the wind)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누구로부터 오는가
잡을수도

곁에 둘 수도 없는

도대체 넌 누구야


순간의 느낌으로

오랜 설렘으로

휘리릭 스쳐 지나친 너를
난 애타게

너를 기다리고있다.


지친 어머니의 손등에

세월을 안고가는

아버지의 얼굴에
잠시 느낄만큼만

나누어주고 지나는 손길


그리 급히

가야하는 곳은

향기만 남기고 떠난

당신을 태연히
바라보고 기다리는

고운얼굴들


나를 지나친

부드러운 손길

그 느낌은

무엇이었지
바람!

그래 바람이었어

지나가는 바람이었어


2014년 2월 28일 저녁에 정태만

장소 : 충무로 이룸갤러리

일시 : 4.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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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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