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백진욱 기자 =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회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마포 용강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전국합기도연무대회는 국내외 약 200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연무회와 강습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합기도연맹(International Aikido Federation: IAF) 공인 6단으로 승단한 윤대현 사범이 전국연무대회 최초로 강습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합기도회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내 유일의 합기도 단체로 1988년부터 지금까지 21회의 전국연무대회와 170여 회의 강습회를 개최하여 국내에 올바른 합기도를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월드컴뱃게임즈(World Combat Games) 등과 같은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물론 국제합기도연맹(IAF) 정회원으로 국제합기도대회(International Aikido Congress)와 같은 국제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며 국내 합기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합기도회는 지난해 윤대현 회장이 국내 최초로 국제합기도연맹(IAF) 공인 6단 사범으로 승단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한합기도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합기도 고단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배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기도(合氣道)는 ‘우에시바 모리헤이(植芝盛平, 1883-1969)’에 의해 창시된 일본의 현대 무도로 태권도, 유도, 검도, 공수도 등과 함께 국제경기연맹 총괄기구인 스포트어코드(SPORTACCORD) 등에 정식 가맹하고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약 130만 명이 수련하고 있는 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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