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어디에? “저집”에 “저집”주인장 박연옥

젓가락 갤러리, 생소하지만 귀에 익은 소리다. 문화와 예술이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시대에 함께 할 젓가락 갤러리가 탄생했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옆길 부암동으로 가다보면 윤동주 시인 공원을 촤측에 두고 자하문 터널 위쪽 좌측의 기존 건물들 사이에 동화 속에 나오는듯한 하얀색 지붕에 아래로 계단이 보인다.

젓가락을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저집”의 주인장 박연옥씨가 야심찬 각오로 출범시킨 젓가락 갤러리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창가로 들어오는 자연 빛에 인공조명을 받으며 자태를 뽐내는 100여종의 옷칠 젓가락이 이곳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다양한 색깔의 옷칠에 나전칠기를 붙이거나 전통문양의 쇠와 나무의 조합 등 전부 다른 디자인을 입힌 젓가락들이 한 벌 한 벌 모두 공예작품 같다.

브랜드명 “저집” 젓가락이 오픈하기도 전에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베트남 순방길에 동행할 대통령의 선물로 채택됐다.

청와대 해외순방 선물 선정 팀에서 “저집”의 옷칠 젓가락을 순방 선물 중 하나로 선정해 지난 8월 28일 300벌의 젓가락을 주문했다.

“저집”의 주인장 박연옥 대표는 중국 바이어로부터 벌써부터 젓가락 디자인을 해달라는 주문도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 매장 등에도 “저집” 젓가락이 들어간다. 내년에는 인사동, 부산 등 최소 3곳에 직영점을 낼 계획이다.

“저집”의 주인장 박연옥 대표의 목표와 비전을 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대표가 단독 인터뷰했다. (“저집” 젓가락 갤러리 개막식은 2013년 9월 12일(목)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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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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