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1일 오후 5시 인사동 토포하우스 겔러리에서는 사진작가 왕영상 회고전 오프닝행사가 열렸다.

이평수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을 비롯한 사진계 거장들과 지인들과 그를 존경하는 수 많은 사진작가들이 인사동 토포하우스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43 년의 사진 인생을 살아 온 그의 작품들은 그가 겪어 온 사진경력 만큼이나 빛 바랜 사진들로 전시장을 채우고 그 작품들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선은 경이와 찬사를 보냈다.

"선조 때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집을 좋아하고 우리의 솜씨를 좋아하며 우리의 멋과 흥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인사말에는 지난 날에 대한 향수와 애정이 깃들어 있었다.

또한 남은 내 삶을 지나 온 과거에 대한 분야별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는 그는 수 많은 사진들이 서재에서 잠자고 있다며 앞으로 그의 사진 발표회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완희 자문위원은 왕영상 작가를 위한 한시를 지어와 낭독하여 이 자레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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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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