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기황후와 별에서 온 그대의 공통점이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묘사로 꽉 차있다는 것. 그 중심에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리고 궁금함을 자아내는 캐릭터가 있다. 기황후의 연비수와 별에서 온 그대의 한유라가 그 중심에 있다. 이 두 역을 연기하는 배우 유인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인영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타 여배우들과 자신을 차별화 할 줄 아는 스마트한 배우이기 때문인 듯하다. 유인영은 1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별그대’에서 라이벌 역이 전지현이라는 것을 알고 “전지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와 대비되는 이미지를 시도해야겠다 생각해 처음으로 숏커트에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메이크업 룩에도 특별함이 있다. 엘리자베스아덴 홍보 담당 최진영 대리는 “유인영씨의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이미영 메이크업 원장님이 오렌지 계열의 립 컬러를 메이크업에 사용했다고 들었다”며 별그대 메이크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평소 전지현씨가 즐겨 사용하는 핑크계열 립 메이크업과 대비되고 유인영씨가 돋보일 수 있도록 비비드한 만다린 컬러를 추천했다고 귀띔했다.

드라마에서 노출된 립 제품들이 국내외에서 품절 현상이 연이을 정도로 여성 시청자들은 여배우의 립메이크업에 큰 관심을 갖는다. 유인영이 극 중 사용했던 ‘뷰티플 컬러 모이스춰라이징 립스틱 만다린 컬러’도 역시 백화점에서 품절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아덴 홍보팀은 12시간 지속되는 컬러와 수분감을 마음에 들어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www.artkoreatv.com
아트코리아방송 김지인 기자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