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작가 피터 쉐퍼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구성이 돋보이는 연극공연이 배우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땀과 열정의 연기로 극장을 가득채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재미와 함께 큰 감동을 주고 있다.

故 권오일 선생 추모 5주기 특별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 이 작품은 1965년 영국에서 초연 되었으며. 1967년 브로드웨이에서 극평가들로 하여금 최고의 희극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국내에는 1982년 극단 성좌에서 처음 공연되어 전석매진이라는 대기록 속에 공연 되어졌다.

정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보여주는 인간 이면의 진실성 부재와 허구를 통렬히 풍자한

작품으로 어둠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들의 허영과 욕망을 속 시원한 웃음과 함께 관객들에게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아버지인 고(故)권오일 선생의 대를 이은 딸 권은아 극단 성좌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바람둥이 주인공 브린즈리 역에 EBS의 번개맨으로 유명한 서주성 배우와 뮤지컬 배우 설성민 군이 땀흘리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중에 감칠 맛나는 연기의 참맛을 보여주는 조연으로 배우 조주현, 구본임, 인성호, 강경덕이 열연하며 신인배우 박선정, 김미라 등이 극의 신선함을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까메오들이 출연하는 억만장자 역에는 탈랜트 김성민, 김익태, 정의갑, 강신구 등 극단 성좌 출신의 탈랜트들이 대거 등장해 재미와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까메오로 무대에 깜작 등장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9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이며 특히 학생 단체관람은 전석 10,000원 입장으로 진행된다.

문의 : 070 8804 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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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 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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