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광헌 기자 =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일본 내에 있는 2개 공장의 태양광 패널 용 HITTM태양광 전지와 모듈 생산용량을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95억 엔을 투자해 태양광 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시마네현 공장(시마네 산요전기)과 모듈 생산 시설인 시가(Shiga)공장의 생산 용량을 확대한다. 이번 생산시설 확대에 따라 두 개 공장 생산 용량이 연간 150MW 추가 되어 파나소닉의 일본 내 공장 두 곳과 말레이시아 케다(Kedah) 및 오사카 니시키노하마(Nishikinohama) 지역에 있는 생산 시설을 포함한 HIT의 총 태양광 모듈 생산용량이 오는 2016년 3월이 되면 1GW를 초과할 예정이다.

일본의 태양광 발전 시장은 발전차액지원제도(FIT)가 도입된 이후부터 성장해 왔다. 일본의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 옥상 태양광 발전 시장은 정부 주도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주택 및 건물 건설을 촉진하는 정책과 지방 정부의 태양광 발전 지원사업에 힘입어 수요가 계속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과 미국은 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주택 옥상 태양광 발전 시장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소닉은 HIT 태양광 모듈의 생산 용량을 확대함에 따라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일본 내수 시장에서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Smart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s, SMARTHEMSTM)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파나소닉의 ‘에코큐트’(EcoCute) 열펌프 온수 공급 시스템과 전력저장 배터리, 에너지 절감 기기 및 기타 제품을 통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서 파나소닉 그룹 계열사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결합함으로써 생활이 풍요롭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