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향기 그윽한 북촌’ 추석맞이 행사를 9월 5일(목)부터 9월 8일(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강사, 북촌의 장인, 주민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써 추석선물전, 제주빚기 체험, 소원빌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새단장을 마친 ‘북촌상회(북촌문화센터 내 기념품점)’가 9월 5일(목) 오후 5시에 북촌 장인, 공방운영자, 주민 등과 함께 개점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이날부터 나흘동안 기념품점에서는 북촌 내 장인들과 공방운영자들의 전통문화 상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기획행사로 ‘추석 선물전’을 진행한다.

또한 9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전통주를 직접 빚어보는 ‘제주빚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건강과 풍요의 메시지를 자신만의 소원 보름달 앱으로 꾸며볼 수 있는 한가위 달맞이 놀이가 펼쳐진다.

가을의 시작,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추석 명절의 의미도 되새겨보고, 한가위 선물도 구경할 수 있는 재미있고도 신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2133-1371,1372)로 문의하거나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은 “우리의 고유 명절 추석을 놀이와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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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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