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정형근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약 4만여 관객과 함께 한국 키덜트문화를 선도했던 2015 키덜트엑스포가 ‘키덜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찾아온다.

지난 2015 키덜트엑스포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을 앞두고 키덜트족들의 관심이 더욱 고양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벤져스의 슈퍼 히어로는 물론, 역대 전시행사 중 최대규모를 자랑했던 스타워즈 레고 디오라마, 핫 아이템인 드론, 실바니안 패밀리, 그리고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의 원조 격인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행사로 키덜트족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

이 키덜트엑스포가 핵심 콘텐츠만을 따로 모아서 관객들에게 찾아가는 전시회를 시작하였고, 그 첫 번째 전시가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흘간 현대백화점 신촌점 12층 문화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다.

이번 키덜트페스티벌에는 지난 번 국내 최대 레고 스타워즈 디오라마에 이어, 국내 최대규모라 할 수 있는 ‘레고시티 디오라마’가 3m x 4m 규모로 재현될 예정이고, 더욱 풍성해진 레고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이동식 레고박물관인 브릭뮤지엄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레고시티 디오라마는 파리시내, 명품거리 및 레고 전동기차가 운영될 예정이며, 어벤져스 및 스타워즈 등 키덜트 관련 킬러콘텐츠의 디오라마가 함께 전시된다.

또한 국내 최대 장난감 박물관인 토이키노 장난감박물관에서는 어벤져스 피규어, D.C코믹스 슈퍼히어로는 물론 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피규어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존이 구성된다.

이번 키덜트페스티벌에서는 스타워즈 코스튬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 스타워즈의 주요 캐릭터 중 악의 화신인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병사의 코스튬을 착용한 캐릭터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어서 성인과 어린이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판매기획팀 전종근 대리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가족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부모세대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덜트 문화 행사를 통해 가족의 달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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