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 롤렉스 홍보대사 조던 스피스(Jordan Spieth)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 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Masters Tournamen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첫 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지키며 마지막 라운드를 4타차 선두로 시작한 조던 스피스는 최종 라운드를 70타로 마무리했다. 72홀을 270타로 마감하고 우승을 확정 지은 그는 또 다른 롤렉스 홍보대사인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세운 최저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14년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첫 출전해 단번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조던 스피스는 두 번째 출전한 올해 마스터스에서 대회 36홀(130타), 54홀(200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2013년부터 롤렉스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던 스피스는 이번 승리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거머짐과 동시에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롤렉스의 기업 이미지 & 커뮤니케이션 담당 아르노 보치(Arnaud Boetsch) 이사는 “롤렉스와 마스터스가 추구하는 완벽이라는 가치를 롤렉스 홍보대사인 조던 스피스 선수의 완벽한 우승 기록으로 대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롤렉스는 전통과 품격의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후원한다는 자부심을 2016년에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조던 스피스의 우승을 축하했다.

조던 스피스 외에 필 미켈슨(Phil Mickelson) (공동 2위), 폴 케이시(Paul Casey) (공동 6위), 리키 파울러(Rickie Fowler) (공동 12위), 타이거 우즈(Tiger Woods) (공동 17위) 등 4명의 롤렉스 홍보대사가 상위 20위 내에 들었다.

한편, 롤렉스가 후원하는 미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얻은 캐나다 출신 코리 코너스(Corey Conners)는 2라운드(36홀) 합계 5 오버파를 기록하며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로 아마추어(Low Amateur) 상을 수상했다.

한편 마스터스의 인터내셔널 파트너 롤렉스는 1990년대 말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골프계의 선두 후원사인 롤렉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 대회에서 아마추어 대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후원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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