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보다도 人間간관계 스트레스 호소 내부葛藤 의혹 증폭,

의정부시의회 이은정 의원

의정부지역 순수혈통 민주당의 젋은 여성정치인, 의정부시의회 이은정[43] 의원이 차기 시의원 출마에 포기할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16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불출마 의지는 의정활동 본연의 일보다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호소해 최근 내부적인 정치적 갈등을 의심케 했다.

이 의원은 차기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개인적인 생활과 겹쳐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것 이라며 제 스타일은 일 하는 건 좋지만 사람들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끔찍하고 쓸데없는 그런 사극[史劇]처럼 뒷방에서 죽여! 하고, 이런 것을 보니까 앞으로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덧붙여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지난번 파행을 겪으면서, 이럴려고 의회에 들어온 건 아닌데, 그냥 실망이 크다. "다음 공천은 생각하지 않는다" 고 했다. 이 의원의 불출마 의사는 강세창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16일 오전 올린 글에서 드러났고, 여기에 이 의원도 댓글을 달아 확인됐다.

이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라선거구·송산1·2 자금동 소속의 초선의원으로 3년 내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여야 동료 시의원들은 한결같이 이 의원이 누구보다도 시민과 지역구를 위해 열심히 일해왔는데 충격이다, 믿기지 않는다, 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민주당 A 시의원은 이 의원은 젋고 야무지고 똑똑해 나름의 색깔로 의정활동을 잘해왔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더군다나 의정부지역 출신의 여성 정치인은 많지 않아, 본인이 그만두겠다고 포기하면 정말 무책임하다, 이 시기에는 의원들 모두 지쳐있고, 다음 단계를 놓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들 고민하는 시기이며, 이 의원도 섬세한 감정의 여성으로서 일시적으로 겪는 심리적 어려움으로 평가하고 싶다 며 끝내 아쉬워 했다.

아트코리아방송 경기지사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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