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 집착하는 견(犬) 코코 천사표 모범 견공의 대반전 스토리

다복한 가정의 늦둥이로 들어와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코코]. 그러나 이렇게 사랑스러운 녀석이, 집착을 보이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한다.

냄비, 휴지통, 핸드백 등 일상적인 물건에 집착하며, 공격성을 띠는 바람에 다들 화를 입는 일이 다반사라고 한다. 식사 준비를 실컷 해놓고도 굶을 수밖에 없는 어머니부터, 엄동설한에 외투까지 빼앗기고 오도 가도 못하는 아들까지. 특별한 이유도 예고도 없이, 일단 특정 물건에 꽂히면 지키는데 혈안이 되는 [코코]. 도대체 왜 녀석은 한 순간 갑자기 특정 물건에 지독하게 집착하게 되는 걸까? 불시에 찾아오는 코코의 안하무인 횡포가 시작된다.

좌충우돌 페럿 하우스 가족의 연을 맺게 된 아주머니와 21마리 페럿들의 이야기

운명 같은 만남으로 연을 맺은 독특한 가족이 사는 경기도 김포의 한 가정집.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외모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의 정체는 바로 애교 만점 페럿. 반려견, 반려묘처럼 흔하게 키우는 동물도 아닌 페럿이 무려 21마리나 이 집에 함께 살고 있다.

가족이지만 한 핏줄은 아닌 녀석들은 사실, 집을 잃거나 주인에게 버림을 받아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많고 많은 페럿들 중에서도 주인아주머니가 어딜 가든 따라다니며 ,‘껌딱지’를 자처하는[큐리]. 밖에서는 앙증맞은 외모로 인기를 몰고 다니지만, 집 안에서는 아무도 못 말리는 천덕꾸러기라는데... 오순도순 조용하게 살고 싶은 아주머니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아무나 붙잡고 시비를 걸고 툭하며 기물 파손까지. 오늘도 야단법석, 페럿 하우스의 요란한 하루가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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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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