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31일(화) 오전 10시에 서울혁신파크(舊질병관리본부 22-1동)에서 ‘빅데이터 큐레이터’ 43명에 대해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란 빅데이터 전략을 제시하고 최적의 구축에서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사람을 뜻하며,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에서 '질' 높은 정보를 선별해 발굴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터"가 핵심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진행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해당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 초기 단계로 경험 있는 인력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화)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빅데이터 전문가 지도하에 전문지식과 직무경험을 축적시키고, 서울시 전략수립 및 신규사업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 과제 발굴을 추진해왔다.

2013년 하반기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 통계, 산업공학, 경영/경제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써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총 46명이 참여하였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빅데이터 큐레이터 일자리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시민의 작은(Small) 고충까지도 해결하는 큰(Big) 데이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통, 복지, 경제, 문화, 도시 등 각 분야의 여러 가지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검증으로 앞서가는 정책 수립과 시민 중심의 전혀 새로운 행정서비스로 창조적 시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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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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